치경부 마모, 레진으로 자연스럽게 수복한 사례-믿음플란트 향남점

“앞니 양옆이 패여서 거뭇해 보여요.”
안녕하세요.
꼭 필요한 치료만으로
정확한 진단과 좋은 결과를 이어가는 진료를 하는
믿음플란트 향남점 이성영 원장입니다.
이번 케이스 한눈에 보기
◆ 어떤 케이스였나
◆ 진단 및 치료계획 : 치경부 마모, 왜 레진을 선택했나
◆ 치료과정
◆ 치료결과
◆ 자주 묻는 질문 Q&A
◆ 마무리하며

26.6.16
이번 환자분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부위가 쐐기 모양으로 패이면서 상아질이 비쳐 보이는 증상으로 내원해 주셨습니다.
과거에 다른 치과에서 수복한 앞니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탁해진 경험이 있으셨던 터라 이번엔 자기 치아에 가깝게 자연스럽게 마무리되길 원하셨습니다.
오늘은 치경부 레진으로 수복한 케이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진단 및 치료계획
구강 내 확인 결과 #12번(오른쪽 위 두 번째 앞니)과 #22번(왼쪽 위 두 번째 앞니) 치경부에 쐐기 모양의 마모가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26.6.16
치아는 바깥쪽부터 치아의 가장 단단한 겉면인 법랑질과 그 안쪽 층인 상아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잇몸 경계 바로 위부터 법랑질이 V자로 패여 안쪽 상아질이 일부 드러난 상태였습니다.
상아질은 법랑질보다 색이 어둡기 때문에 노출된 부위가 외부에서 거뭇하게 비쳐 보이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방사선 확인에서 충치 소견은 없었고 신경 노출도 없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치아에 비틀리는 힘이 과도하게 걸리는 징후는 뚜렷하지 않았으나 마모 패턴과 연령을 고려하면 오랜 기간의 칫솔질 습관과 씹는 힘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나머지 앞니쪽에는 과거 타 치과에서 수복한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재료는 보험적용되는 글래스아이오노머(GI)로 시간이 지나면서 특유의 탁한 색조가 두드러져 원래 치아와 이질감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환자분이 이번에는 자연스러운 색감을 원하셨고 패인 부위가 잇몸 경계 가까이까지 내려와 있어 심미성과 접착 안정성 모두를 충족해야 했기 때문에 치경부 레진 수복을 선택했습니다.
치료과정
1. 치경부는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입니다.
이 부위가 오랜 기간에 걸쳐 마모되면 V자 모양으로 패이게 되는데 이를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합니다. 치아 목 부분이 패이는 현상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치경부 마모 부위를 수복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는 글래스아이오노머(GI)와 치과용 레진입니다. 두 재료의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2. 이번 케이스에서는 치경부 레진을 선택했습니다.
환자분이 기존에 수복한 GI 부위가 시간이 지나면서 탁해진 경험을 갖고 계셨고 측절치(#12,#22) 는 대화하거나 표정을 지을 때 시선이 닿는 부위라 자연스러운 색감 재현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3. 레진은 수분에 민감한 재료입니다.
#12번, #22번 모두 마모 부위가 잇몸 바로 아래까지 이어져 있어, 치료 중 미세한 침이나 진물이 닿으면 레진이 제대로 접착되지 않고 나중에 탈락하거나 변연부에 틈이 생겨 2차 우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방습을 충분히 유지한 뒤 에칭을 시행했습니다.
방습을 충분히 유지한 뒤 에칭을 시행해 치아 표면에 미세한 거칠기를 만들어 레진이 단단하게 붙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본딩제를 도포해 치아와 레진이 단단하게 붙을 수 있도록 접착력을 높였습니다.
5. 에칭과 본딩 과정을 마친 뒤 레진을 충전했습니다.
에칭과 본딩 과정을 마친 뒤 레진을 충전했습니다. 충전 후에는 수복물의 부피가 과도하게 튀어나오지 않았는지 형태를 확인했습니다.
치경부는 교합이 직접 닿는 부위가 아니지만 수복물이 필요 이상으로 두껍게 올라오면 입술이나 잇몸 점막에 이물감을 줄 수 있고 잇몸과의 경계부에 음식물이 끼어 염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형태가 자연스럽게 잡힌 것을 확인한 뒤 경계부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마무리했습니다.

26.6.16
6. 마무리 연마 단계에서는 수복물과 치아의 경계부를 특히 꼼꼼하게 다듬었습니다.
경계선에 단차가 남아 있으면 그 사이로 음식물이 끼고 치태가 쌓여 잇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결과
#12번, #22번 모두 거뭇하게 보이던 부위가 가려졌고 기존 GI 수복 부위와 나란히 있어도 색조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결과였습니다.
이후 수복물 안정 여부와 잇몸 상태는 정기 내원 시 함께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치경부 마모증은 왜 생기나요?
치경부 마모증은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기보다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칫솔질 습관으로 치아 목 부위를 좌우로 강하게 문지르는 경우 마모가 생길 수 있으며 여기에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자주 씹는 식습관 수면 중 이갈이나 이악물기 습관 위아래 치아가 고르게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 등이 더해지면 치아 목 부위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을 하나로 단정하기보다는 이러한 여러 요인을 함께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이번 케이스에서 GI가 아닌 레진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마모 부위가 잇몸 경계 가까이까지 내려와 있었고 환자분이 이미 다른 앞니에서 GI 수복 후 색조 변화를 경험하신 상태였습니다. 측절치는 대화하거나 표정을 지을 때 시선이 닿는 부위라 심미성이 중요했고 레진이 치아색에 가깝게 재현되며 접착 안정성도 높아 이번 케이스에서는 레진이 더 적합한 선택이었습니다.
Q.치료 후 기존 GI 수복 부위와 색이 달라 보이지 않을까요?
실제로 색조 차이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GI는 불투명한 흰색 계열이고 레진은 치아의 반투명한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케이스에서는 환자분의 치아 색조에 맞춰 레진 색상을 선택했고 나란히 놓였을 때 시선이 집중되지 않는 수준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환자분이 예전에 경험하셨던 아쉬움 시간이 지날수록 탁해지고 티가 나던 그 기억이 이번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앞으로도 빠른 결과보다 오래가는 결과를 꼭 필요한 치료를 목표로 진료하겠습니다.
작은 수복 하나도 환자분의 일상에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그 원칙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치료만으로
정확한 진단과 좋은 결과를 이어가는 진료를 하는
믿음플란트 향남점
이성영 원장이었습니다.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가요?
정확한 진단은 직접 보고 상담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 본 사례는 실제 진료 결과이나, 동일한 치료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경과와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의료행위에는 개인차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